어떤 생각?
언젠가.. 미아가 될 블로그
chevy chevy
2012. 1. 28. 16:53
블로그에서 즐겨찾기는 친구하기다.
내가 DAUM 포털에 블로그 개설한게.. 오늘로 1534일째.. 거의 4년3개월이 되어간다.
특징도 없고 배울것도 없어선지.. 여튼, 방문객이 별로 없다.
쫌 늘어난다치면.. 개편을 하고..ㅎㅎ
하긴, 5년 7개월 전, 고국여행중 뇌출혈을 겪고 수술후 살아 미국 집에 돌아와
내 건강을 걱정할 한국의 형제들에게 안녕을 전하고
또, 혹시 안좋은 일로 남겨질 내 가족들에게 평소 나의 생각들을 전할 의도였기에..
애초부터 방문객은 관심에 없었다.
그동안, 내가 친구신청할 줄을 모르기도 했지만 친구하자는 사람이 적었다.
내,블로그에 20 여명의 즐겨찾기가 있었는데..
오늘, 마지막 글, 올라 온 날짜를 쭉~ 일일이 살펴보니..
어제, 오늘 새 글이 올라 온 블로그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그대로 인채.. 2011년 2월도.. 7, 8월도 있었다.
오래 전부터 올라 온 글이 없는 블로그.
친구신청은 그쪽에서 했으면서..ㅠ.ㅠ
근황이 궁금하지만.. 결코, 알 수는 없다.
사연도 가지가지 일 것이였다.
거의 1/3 에 해당하는.. 어마어마(?) 한 즐겨찾기를
하나하나 안녕을 빌어주는 마음으로 지웠는데..
언젠가 내,블로그도 이와같은 운명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왠지, 남의 일, 같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