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Tonto 내셔널 훠레스트 .. #2

chevy chevy 2011. 11. 23. 05:21

 

 

아직,  Goldfield Ghost Town 입니다.

멀리, Goldfield Mountain을 배경으로..

아내와 제가 정점인 우리 온 가족 3대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첫째와 손녀, 큰 며느리 아이짱, 아내, 저, 둘째.

 

물레방아가 생각나서 가 보니..  발전기 같기도 하고

아내 등뒤로.. 인쇄기 같았습니다. 설명이 없더라구요..

 

가게 한쪽 벽에.. 그 당시, 현상 수배자들도 있고.. 그냥, 수배자들도 있고

 

큰 케이지가 있길래.. 모녀가 들어갔습니다.

 

근데, 나쁜 사람들은 못나오고 착한 사람들은 이렇게 다~ 걸러졌으면.. 좋겠어요.

세상이 쫌더~ 밝고 깨끗해지게.. 그러면.. 세상살이가 밋밋해지려나~~??

경찰도 필요없고 감옥도.. 그뿐아니라.. 변호사도 목사도.. 그럼, 또 실업자 왕창 늘어날테고.. ㅎㅎ

 

식물에 걸어두던, 옆에 꼿아두건  장식 한개에 2 불, 3개사면.. 5 불.

 

주민들 생활용수를 위한 물탱크인듯

 

삥둘러 주위에선 교회가 다~ 보일듯 한걸보면..

죽을 기회가 더~많았던 그 시대에 갑자기, 죽음을 맞으며 

바라만 볼 수있어도 위안이 되었을듯 합니다.

 

사극찍는데.. 뒷배경에 전봇대가 눈에 거슬리는 것 처럼

짚프 차가  옥에 티로 보입니다.

 

고무 지우개로 박박 지워 없애듯.. 지울 수있다면 지우고 싶네요

 

서부영화에 빠짐없이 나오는.. 풍력으로 돌리는 펌프.

 

Horse Back Riding 도 프로그램에 있는가 보다..

 

 

이게.. 뭔줄 아는 사람은 옛날 사람.  ☞ 옛날엔.. <변소> 라 불렀음

서부시대에도 뭐~~별 수 있었겠어요..??

 

말발굽 편자로.. 볼트로.. 만든 재밋는 작품들이 많더군요.

이 동네가.. 이름으로 봐선 금을 캐던 Mine(광산)으로 이름을 날린듯 싶은데요.

지금은 갱도에 물이 차서 못쓰는 광산이라네요.

 

여기.. 재건한 사람이 대충, 장터국밥으로 터 잡아지내다가 금값이 확~, 오르면..

물,빼내고 금,캐려는게 아닐까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 손녀, 참 이쁘지요..??

떼쓰는 거 없고 잘 울지도 않지만 울다가도 설명해주면 바로 그치고 

약속을 잘 지키죠.거기에 예절 바르죠.

 

앞으로도, 계속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쇠인지.. 금인지.. 녹여 나르던 국자인셈이죠..ㅎㅎ

 

경치가 그만입니다.

옛날엔 이런 곳에서 인디언들이 튀어 나왔을 텐데..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아리조나 주에는 인디언들이 많이 살았던 탓에..

아직도 Indian Reservation (인디언 거주지)  이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인디언이 아닌 외부인은 허락없이 못들어가고 .. 인디언 경찰도 있다고하네요

 

데오도르 루즈벨트 댐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흐르는 경치입니다.

 

피크닉에리아로 내려갔습니다.

근데, 돈,받는곳과 돈,안받는 곳으로 나뉘어 있더군요.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양쪽에 피크닉 테이블이 다~있고 바비큐 그릴도 있는데..

화장실이 있다.. 없다 차이 인가..??

 

우린.. 당연 돈,안내는 곳으로 갔죠.

 

전체적으로 아주 깨끗했습니다.

우선, 테이블 보를 씌우고..

 

아내와 아이짱이 아침부터 준비한 김밥을 나눠 먹었습니다.

그러구 보니.. 우리 온가족(손녀, 예선 포함)의 야외 나들이는 처음입니다.

 

살아 있슴이 감사하지요.

며느리도 보고.. 손녀도 보고.. 두~세달 있으면.. 손자도 보게 될것이고.. 행복합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김밥을 옆에  놨습니다 비교하시라고..ㅎㅎ

할머니가 손녀 맛있게 먹으라고 조그맣게 준비 했다네요.

배가 불러도.. 마구마구 먹고 싶을꺼예요.

 

선 아래, 물가로 가면 안된다 하니.. 그자리에서 얼음이 되었다지요.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엄마와 통하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삼춘과 물가에서 물 수제비 장난하는..

 

여기에서.. 온 길로 되돌아 나왔어야 하는데..

계속 앞으로 가니.. 비포장 도로로 바뀌데요.

22 마일쯤 가면 된다고..

바닥이 크게 울퉁불퉁한건 아니지만

 

크게 요동치니 임신 8개월 아이짱 때문이라도 달릴 수 없고

여튼, 시속 19~20 마일로..

그리고, 산속은 해가 빨리 지거든요

포장 도로 시작인 루즈벨트 댐에 도착하니.. 완전 깜깜이예요.

 

근데, 사실은 길,잘못이 아니고.. 집에서 늦게 나온 탓이예요.

낮, 1시 반쯤, 출발을 했으니..

물론, 사정이 있긴했지만요~~

 

댐위에 불빛만 보이네요.

 

댐을 지나.. 바로 위에 있는 88번에서 188로 이어지는 도로 교량입니다.

눈으로 보기엔 가운데 부분, 경고등만 보이고 주위는 새까만데..

제 디카 말고 큰 아들이 자기 카메라로 후레쉬를 사용해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