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to 내셔널 훠레스트.. #1
월요일, Tonto National Forest 에 놀러 갔습니다.
작년 이 맘때도.. 같은 곳엘 갔었는데..
그땐, 반시계 방향으로.. 루즈벨트 댐까지 갔다가
비포장 길이 있는 중간에 길을 폐쇄했대서 오던 길로 되돌아 나와야했었다.
작년에 갔던... 첫번 글--> http://blog.daum.net/kjchong3/8880261
작년에 갔던.. 두번째 글--> http://blog.daum.net/kjchong3/8880262
근데, 그 후..
첫째가 어디에선가
그 곳의 경치가 대단히 좋다는 걸 알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는지
자기의 아내와 딸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이번엔.. 저번에 못 가 본 반대 방향으로 고고씽3=3=3=.
뒷 자린 바닥이 낮지 않아 키 큰 둘째가 다리펴기 힘들겠고..
큰 아들 차니.. 큰 아들이 운전할꺼라 앞자리에 내가 앉으면 부담스러울까봐
앞 자릴 둘째에게 양보하고 나는 아내가 있는 맨 뒷자리에 앉았다.
두 아들이 앉아있는 걸.. 뒤에서 보니..
뒷 통수만 봐도 마음이 든든하다. ㅎㅎ
첫째는 운전하고.. 특별히, 할 일 없는 둘째에게 사진을 부탁했다.ㅎㅎ
사진, 잘~나왔다. 뭐~~ 있는 그대로지만.. 가을 햇살,조명이.. 맘에 든다.
모르고 지나는 중에.. 발견한 Goldfield Ghost Town.
근데, 돈,받는 곳도.. 입장권 받는 곳도 없다. 공짜다.
공짜면.. 알아서 하란 얘기다.
지금, 지나는 곳은.. 입구입니다.
입구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려
레스토랑 아니면, 선물가게 인줄 알았는데..
사진에선 짤렸지만.. 간판이 방문자 안내소였네~~지금 알았다. 에고~
마을 전체가 언덕을 오르는 방향인데..
첫번 건물이.. 사무실도 있는 등, 잡화점인듯 하다.
짚프투어 예약된 사람들 주차하는 곳인걸 보니..
짚프투어 프로그램이 있는가 보다.
주차된 픽업트럭이 있어서 피하느라 뒷부분만 사진에 담았다.
튜브레스가 아니고 펑크레스 쇠타이어가 대박이다.ㅋㅋ
이 마을은.. 실제로 존재했었던 마을이라고..
불이 나는 바람에 언덕아래서 위로 건설되어 있으니..얼마니 잘 탓을까??..
Ghost Town 이 되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던중, 어느 돈, 많은 사람이
이 마을을 가장 잘 복원시킬 수 있는 사람들을 수소문하여 재건 하였다고..
그러니.. 입장료가 공짜인게 더~ 이상하다. 내가 귀신에 홀린건가..??
사진관.
창에 필름 판다는 싸인을 보고.. 진짜로 지금 판다는 줄.. 순간 착각했다. ㅎㅎ
옛날, 그대로 복원해 놓은 것인데..참!!
밖에 앉은 사람은 진짜 사람이 아니고.. 인형이다.
이것도 잡화점. 음식도 팔고 커피도 판다.
왕년에 나름, 번화가.. 였을듯 (명동?)
복잡하지도 않은데.. 내, 디카를 여기서 땅바닥에 떨어뜨렸었다. 으이그~~
밖에.. 뭐가 이리 소란스러워~~ 너야..??
총, 쫌 만진다는.. 총잡이들의 사교장(?)
몇 사람이나, 인생,졸업식이 있었을까..??
기적소리에 기차를 볼까싶어 화장실에서 서둘러 나왔는데..
이 철길은 막힌 길이다.
그래도 억울하지않다. 왜..??? 공짜로 들어왔으니까..ㅎㅎ
현대를 사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볼품없고 허술하겠지만
그 시대에는 첨단, 시설이 였겠지..??ㅎㅎ
불평불만에 시끄러운건 어느시대나 싫었나 보다.
이 시대에도 고무 타이어가 있었네..
이때가 언제였을까..?? 궁금하다.
언덕에서 제일 높은.. 마을이 끝나는 곳에.. 교회가 서 있었다.
이때의 사람들도 신을 무서워하고 경외심을 가졌었나 보다
주일이 되면.. 지금도 예배를 보는 가 보다.
예배안내를 위한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