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날씨가 선선하니.. 딱~좋은 때입니다

chevy chevy 2011. 11. 4. 04:17

 

 

 

 

 아내가 운동할때, 심심하기에.. 컴으로 TV를 보겠다나.. ㅎㅎ

설치할 선반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 떨어졌다.

 

할 일이 생겼으니.. 나야 쌩유~!! 입니다.

필요한 나무만 사다가 거라지에서 일 시작입니다.

바퀴를 달 다리부분 입니다.

4개가 필요힌데.. 4개는 다른 곳에 사용할꺼라 자를때, 아예, 한꺼번에.. 잘랐습니다.

가장자리(엣지)를 둥글게 모양을 내려는데..

guide 없는 부분보다 작아서 위험하니.. 안되겠네요.

나중에.. 바닥, 판데기에, 붙인후, 해야겠어요.

사진을 보니..router의 툴, 끝부분이 guide의 역할이라 위험한것만은 아니네요  

대각선을 그어 만나는 점에 punch 로 마크를 하고

작은 드릴로 구멍을 냈습니다.

필요한 사이즈보다 작으면 ok!!

작을수록 중심에 정확하겠죠..??

바닥, 판데기를 관통하면 보기에 안좋을꺼라 

필요한 깊이이상 뚫을 수 없게 Dril bit 에 플라스틱 보빈을 끼웠습니다.

필요한 깊이와 사이즈의 구멍도 내고

엣지(Edge)도 둥굴게 다듬었습니다.

밀링머쉰(Milling machine)으로 정확히 직각되게 구멍을 내야 하는데..

그런게 가정집에 있을 턱이 없고..

이게 제일 힘든 작업입니다.

 

안그러면.. 자동차 앞바퀴,정렬이 안맞는 것 처럼

찌그찌글 굴러가고 심하면 구동이 안되지요. 

바퀴를 달 구멍을 냈어도 관통을 안했기에.. 윗면은 깨끗합니다.

망치로 잘못 내리치면 엉뚱한 곳에 상처가 생길 수있으니..

 바이스로 조여주면  깨끗하지요..

벽에 붙일 가이드는

두개를 똑같이 홈이 맞게 잘라 검정 스프레이로 마감했습니다. 

다음, 설합 가이드인데요.

한 쪽에 두개씩.

바퀴있는 부분이 필요한 부분이라 바퀴 없는쪽을 잘라 버립니다.

 

 

가이드 레일을 선반과 벽면에도 고정했습니다.

 

어차피, 내가 필요한 선반 블라켙은 이 세상에 없을 터이니..

있는 걸로 개조합니다

 

테이블, 바이스도 없고 

적당하게 자동차 리프트 받침대를 이용해서 선반 팔걸이를 직각으로 꺽었습니다.ㅎㅎ

꺽을때, 두개가 서로 다른 방향이 되야지 안 그럼 똑같은게 두 개가 될 뿐입니다.

아크 용접기로 합체를 했습니다.

방안으로 옮겼네요.

맨 위 선반도 블라켙을 만들어야 하는데.. 운동기구랑 여유간격이 없어서

보기는 훙하지만  앵글 블라켙 한개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맨 아래는 무거운 본체를 두어  중심을 잡고 

그위에 높이가 Adjust 되는 Movable 키보드선반을.. 제일 위에 모니터를 설치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모니터의 베이스가 프라스틱인데.. 

 

 

 나사 머리가 평평한 모양 (O)                                              경사진 깔대기 모양 (X)         

 

나사머리가 평평해야지 깔대기 모양이면

꽉~ 조여지며 쐐기 역활을 해 베이스를 부술 수도 있다.

아!! 정면에서 보니.. 로벗같네요.ㅎㅎ

벽에 선반만 달아 달라는거 였는데..

벽에 못자국, 내기 싫고 언제라도 장소를 옮길 수있게 나무벽을 만들었습니다.

 

P.S ; 키보드 선반에서 마우스를 쓸 수있게 나무를 24인치로 준비를 했는데..

18인치 나무와 함께 있어서.. 제가 잘못 집어 들어 작업을 했어요 -.-;;;

마우스 스테이션을 따로 달아주려니.. 제가 구상하는건 멋지긴한데.. 넘 복잡하고

젤~ 쉬운 방법으로 선반을 24인치로 바꿔주면 되는데..

아빠가 힘들까봐 둘째는 무조건 그냥 두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