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좋은 인연..?? 나의 착각.
chevy chevy
2011. 5. 1. 18:06
오늘은 토요일, 교회에서 새벽 기도회가 있는 날이다.
아내가 깨우는 바람에.. 7시 반인가..?? 침대에서 일어났다.
6시 시작인데.. 넘~늦어서 못갔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새벽, 5시11분에 깼었는데..
아내가 깰까 봐.. 조용히, 핸드폰의 시간만 확인하고 그냥, 다시 잤다.
이유는 간단하다. 갑자기, 교회가 싫어졌다.
아내와 내가 첨, 이 곳 아리조나로 이사 왔을때,
사람,사귀는.. 첫단추를 잘못 채운 거 같다.
직접 경험하고 알음알음으로 이제야 상황 파악을 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공부땜에.. 교회출석을 미루던 둘째가 5월,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뜻하지 않게 교회엘 가자하여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동행하겠지만
벌써, 3주째, 그 분이 있는 성가대엔 함께하지 않을꺼다.
어쩌면, 이 글을 읽을 수도 있기에 내용을 쓸순 없지만
이 순간도 결국, 내,인생의 한 획으로 지나가고 말것이기에..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고 받음없이 지나 가기만을 기다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