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눈에 거슬리는 궁금증
chevy chevy
2010. 10. 17. 10:22
T.V에 나오는 드라머 장면을 캡처(Capture)한 것입니다.
첫번 사진이랑 두번째 사진이랑 공통점은..?
답은 상을 가로지르는 띠-장식이다.
안그래도 TV에선 집에 있을때, 주로 식사하는 장면으로 때우는데...
언젠가 부터, 밥상이랑 찻상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띠장식이 들어서더니
드라마,마다 아예 전통이 되었다.
이게, 우리 전래 전통이던가?
남북적십자 회담때 마다 마이크,전선들이
테이블의 가운데를 38선 가로지르듯 본 기억이 있는데...
혹시,거기선 힌트를 얻으셨나..?
모든 마음의 짐일랑 내려놓고 온가족이 둘러앉아
된장찌게 뚝빼기에 숟갈을 담그고 화합을 도모해야 할 밥상에서
휴전선, 대치하듯 마주 해야하나?
남과 북의 느낌을 풍기는 이런, 출처불명의 띠-장식을 더~이상 안방에서 안봤으면 좋겠다.
(사진 아래쪽,영어 자막은 한국말을 잘 모르는 1.5세 2세를 위한 미국,현지 교포방송측의 배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