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장애자 플랭카드와 계단

chevy chevy 2009. 5. 29. 05:22

 

 

아무리, 주차장이 만원이라도 장애자용 스페이스는 언제라도 그들만을 위한 것이다.

 

 장애자가 직접 장애자용 차량을 운전할 경우 차 넘버판에 장애 표시가 되어 있지만

옆에 동승할 경우, 목적지에서 건물출입의 편의를 위해

입구에 가까운 장애자 자리에 주차할 수있는 표시로  거울에 매달게 플라스틱으로 된 플랭카드가 있다.

 

 

핸디캡 자리에 차를 세웠지만 정작, 장애인은 차에 타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이 내려서 볼 일을 볼 경우.

결국,온전한 사람이 혜택을 보고 있으니.. 규정위반으로 티켙을 받게 된다.

불법사용시, 벌금. 최고 $3,500불이다.

 

스페이스가 두개인 경우 왼쪽은 리프트가 있어서 더 넓은 자리가 필요한  밴을 위한거고 오른쪽이 승용차용이다.

근데, 내아내는 모든 게 자기맘이다.

오른 쪽으로 세우라는데도 .. 빨리 내리란다. 우쉬~

 

단순해 보이지만 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이 곳으로 건너라는 의미 보다는

장애인의 짧은 동선을 위해

자동차가 이곳만은 피해서 주,정차하라는 양보의 표시이다.

 

휠췌어나 걸어서 통행 할 수 있지만 바닥이 층이 져 있는 곳 가장자리엔  Edge라는 표시로

어김없이 바닥과 다른 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요건 ,소화전이 있어서 차를 세우지 못한다는 금지의 의미인 빨간색의 표시이고..ㅋㅋ

 

여긴, 샌드 페이퍼처럼 생긴 미끄럼 방지 테잎으로 한술 더  신경을 썼다.

 

이렇게 옆에서 보면 확실하게 계단이지만

 

                                              뒷머리를 수술할때, 시신경을 건드린 탓에.. 내눈엔 모든 것이 2차원인 평면으로만 보이기에

계단도 평지인것처럼 편편하게 보인다

 

내가 정상이였을땐..도대체 왜 페인트를 칠해 놨었는지를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배려 해 주는 세심함에 사람사는 세상이 고맙다.

 

얼마전, 한국에선 그나마 조금있는 이러한 배려조차

도시 미관을 해친다고 눈에 잘 안 띄는 색으로 바꿨으며..

그나마 관리소홀로 많이 지워졌다는 기사를 봤다.

이런 건.. 눈에 보기 좋으라는 미관이 목적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