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비교하지 맙시다

chevy chevy 2008. 4. 30. 08:13
 

인터넷에서 글을 한번이라도 써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이야기가 바로 안티(Anti)라는 건데..

 


때론, 마음에 상처를 입기는 물론이요 차라리 무섭기 까지 하다.

 


그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글, 쓸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는 자체를 꺼려 하는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동감 한다던지, 글, 잘~ 읽었노라는 답글을 보면 반갑기도 하고 기운도 나고 신이 나지만


반대로 비방이나 너,꺼져하는 답글을 발견할때 느끼는 좌절감이란... 상상을 초월한다.^^;;

 


해서, 밝힐 수는 없고 ....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따지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다.

 


무심코 들으면 아! 잘난 놈들도 별거 아니구나 하고 불평있는 사람한테 위로가 되는 말처럼 들린다.

 


근데, 잘 곰십어보면 뭔가 오류가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다.

 


잘난 나를 ...너랑 같다니? 무슨, 이런 해괴한 망말을... 해서 하는 건방진 얘기가 아니고

 


불로 심판 받은 고모라성 같은 곳이라 한들 그래도 한 사람정도

 


의인이 있을 수 있다면 어떻게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의인이 너무 억울 할꺼란 얘기다.

 


병원엔 여러경우의 입원환자가 있다.

 


죽느냐,사느냐가 오늘을 넘겨봐야 알 수 있는 촌각을 다투는 중환자가 있는가하면

 


생명과는 아무 상관없이 어디 뼈가 부러져서 깁스하고 뼈,굳기를 기다리며

 


누운김에 쉬자는 환자가 있을 수 있다.

 

 

이번엔, 감옥이라하는 교도소를 생각해보자.

 


일단은 죄수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풍경이 떠오를 것이다.

 


그냥 겉으로 봐서는 그놈이 그놈이란 말이 맞는 얘기다.

 


멀리 떨어져서 한가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는..

 


그런데, 그중에는 강도도 있을 것이고 도둑도 있을 것이고 오만 잡범들이 다 있겠지만

 


양심수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왜, 하필 양심수인가?

 


70년대 박통때,유신하는 박통에 대항하여 불만을 터트린 사람들을...

 

 

국가의 안전을 위해 한다고 잡아 들이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없는 언론에서

 


미안한 마음에 그들을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것 이라고 추측하고

 


확인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거의 맞는것 같다.

 


의식 없이 자기가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과

 


내일, 할꺼 없으면 퇴원이나 할까?하는 사람을

 


나와 너의 생각과 육신의 자유를 위해 양심대로 행동한 사람과

 


오직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행동한 사람을 비슷하다고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사람과 사람을 비교해서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는 있어도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는 없다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이는 높은곳에서 우리를 내려다 보시는 신밖에는 아니 계실 것이고...

 


훌륭한 사람도 별로 그렇고 나쁜 놈도 별로 일 정도라면 무언가

 


엄청큰 것과 비교하였을 때 작은 쪽이 하도 작아서 서로 비슷해 보인다는 얘기인데..

 


그럼 신과 비교했다는...

 


이건 신에 대한 모독아닌가? 심판자와 원죄를 짊어진 사람과 비교 하다니...

 


혹시,모르지..신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말한것 일지도..

 


그렇더라도 우리가 마지막 한 사람의 의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거기서 거기인 사람,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