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짱에게 보낸 편지
사랑스런 나의 아이 쨩에게
chevy chevy
2008. 1. 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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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6일 토요일, 오전 06시 32분 05초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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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상!!!
잘~ 지내고 있겠지?
처음으로 아이상에게 편지를 쓰려고하니 마음에 부담이 많이 되는구나.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쓰려고 하니 너, 또한 즐거운 기분으로 읽어 줬으면 좋겠다.
작년에 상진한테 아이상이 미국에 올꺼라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많이 들 떠있었단다.
어떤 사람일까?로 시작해서 상진이를 찾아오는 손님이 과연 누굴까?.
아이의 마음에도 우리 가족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들어야 할텐데... 하는 작은 소망과 걱정을 갖고 기다렸지.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첫만남.
난, 너무 기뻣단다. 이쁜 얼굴에 꼭 안아 주고싶은 모습하며...
근데, 내가 너에게 진짜 반한건 전혀 내숭없이 씩씩하고 솔직한 표현이 였단다.
그런건 흉내내려고 해도 안 되는것이고 진실한 마음이 없으면 어색한것이거든.
첫만남에서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웠단다.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는 상태에서 혹시, 이 말을 지금 안했다가는 두고두고 후회를 할까보아..
우리 며느리가 되어 달라고 내,마음을 내보였었지....
세상, 살아 가는데 경제를 무시할순 없지만 그건 둘째문제이고
먼저 사람의 마음이 제일 중요한거라 생각해.
나머진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한것을 다 아시니... 꼭 도와 주실것이고 ...
2월달에 다시 방문할꺼라는 이야기에 나,또한 빨리 건강을 회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이도 건강하게 잘~지내다가 우리 기쁘게 만나자꾸나.^^*
상진이의 아빠가 보냄 | | |